LG화학, LCD 유리기판 사업 철수

      2020.02.03 08:34   수정 : 2020.02.03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LG화학은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LG화학은 "지난 2012년 4월 20일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에 따른 LCD 유리기판 수요 증가 예상으로 LCD 유리기판 시설 증설을 목적으로 신규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중국 내 급격한 생산설비 증가 등으로 전방산업의 시황이 계속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CD 유리기판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했으나 국내 주요 LCD 생산 시설투자 감소 등으로 사업이 회복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 부득이하게 LCD 유리기판 사업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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