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현대차, 계속되는 신차 효과"
2020.02.03 08:43
수정 : 2020.02.03 08:4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현대차증권은 3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경영 환경 악화에도 경쟁사보다 비교적 우호적인 신차 파이프라인과 판매 포트폴리오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에 현대차는 2000억원 임단협 합의금 일회성 지급과 볼륨 감소라는 부정적 요인에도, 환율 효과와 예상 이상의 믹스 개선효과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국내 개별소비세인하 종료,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수요 부진, 인도 BS6(4월) 전 수요 감소 영향으로 볼륨은 부진하나 원달러 상승, 신차 출시로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가 개선되며 실적 향상을 이룰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실적은 신차 출시로 예상 이상의 인센티브 하락, 믹스 개선, 볼륨 증가와 환율 효과로 매출액 눈높이가 상향되고, 하반기는 주요 볼륨 신차의 확대 출시로 원가율 하락(플랫폼 통합)(C)에 따른 차별화된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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