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도 국비 1조3469억원 목표…올해보다 6.5% 증가

      2020.02.03 09:00   수정 : 2020.02.03 09:00기사원문
[청주=뉴시스]청주시청 정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822억원(6.5%) 늘어난 1조3469억원으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재정지출 증가율이 반영된 수치다.

정부의 내년도 분야별 재원배분 계획은 ▲보건·복지·고용 분야 198조4000억원 ▲기술개발(R&D) 분야 46조7000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26조4000억원 ▲환경 분야 9조6000억원등 올해보다 42조7000억원 증가한다.



시는 중앙부처별 10대 과제와 업무 보고에 맞춰 DNA(Data, Network, AI) 관련 사업과 미래 유망 바이오산업, 지역 화폐 확대, 문화도시 거점 마련, K뷰티 클러스터 추진,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지원 사업에 공모하는 등 국책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을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토대로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4월 말 중앙부처에 사업 계획서를 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정부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의 역점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생활SOC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동장동력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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