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외출 자제…택배·골판지株 강세

      2020.02.03 09:32   수정 : 2020.02.03 09:32기사원문
북서쪽 찬 공기 유입으로 추위가 예보된 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택배 및 골판지 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CJ대한통운 주가는 전일 대비 6000원(4.11%) 상승한 1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CJ대한통운 주가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 중이다.

택배 상자를 만드는 골판지 업체 주가도 상승세다. 대림제지는 전일 대비 273원(17.68%) 오른 1830원을 기록 중이다.
태림포장(12.04%), 무림페이퍼(2.73%)도 강세다.

반면 우한 폐렴 공포로 외출을 자제하는 고객들이 늘자 오프라인에 매장을 두고 있는 기업들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마트는 전일 대비 3500원(3.15%) 하락한 10만7500원을, 롯데쇼핑은 5000원(4.33%) 떨어진 1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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