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홀딩스, 샌프란시스코에 美 법인 설립

      2020.02.03 09:34   수정 : 2020.02.03 11:3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보령홀딩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가속화한다.

보령홀딩스는 지난 달 22일 사무를 공식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 초기 단계 연구개발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바이오 투자 허브’인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매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리는 곳이다. 현지 법인명은 ‘하얀헬스네트웍스’(HAYAN HEALTH NETWORKS)다.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인 최성원 전무가 법인장을 맡았다.

초대 법인장 최성원 전무는 “AI, 디지털 등 경계가 사라지고 속도가 중요해지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은 정보와 네트워크가 생명”이라며 “보령홀딩스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이자 대학, 연구소, 전문인력, 자본 등 인프라를 갖춘 미국 법인 개소로 네트워크와 정보를 축적하고 투자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홀딩스 자회사인 보령제약은 항암신약 ‘BR2002’(개발명)의 미국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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