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내린천 일대 경관개선...관광객 맞이 준비

      2020.02.03 16:54   수정 : 2020.02.03 16:54기사원문
【인제=서정욱 기자】인제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내린천변에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3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사업은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함께 지난해 사업비 4억6300만원을 투입, 국도 31호선인 인제읍 고사리 한석산 전적비 일원에 래프팅 구조로 개설과 국도변 졸음쉼터, 전망데크 등을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이다.

이에, 군은 여름 휴가철이면 인제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기기 위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 구간에‘래프팅 구간 구조로’를 설치해 여름철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린천 래프팅 안전시설인 전망데크를 설치, 국도31호선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인제 내린천의 비경과 청정 자연 속 확 트인 대자연에서 볼거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변 졸음쉼터를 조성하고 야외화장실 설치, CCTV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피해예방은 물론 운전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사업으로 국도 31호선을 지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내린천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국도 31호선 내린천변 일대에 봄부터 내린천 철쭉 복원사업도 시작해 큰 수해와 자연훼손으로 사라져 가던 옛 내린천의 모습을 복원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 질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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