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 건강 보호"…전북도립국악원, 국악연수 일시 중단
2020.02.03 10:46
수정 : 2020.02.03 10:46기사원문
이는 최근 군산에서 국내 8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을 받는 연수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 6일부터 개강해 운영 중인 교육은 판소리, 거문고, 가야금 등 13개 과목, 100개 반(주간 56반, 야간 44반)으로 주 5일(50분 수업)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에는 전북지역 1594명, 서울과 충남 등 타지역 21명 등 161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연수생 대다수가 60세 이상 고령자인 데다 도내 전 지역 및 타 시도에서도 연수 교육에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임시 휴관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 중단을 결정했다.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는 "교육 개시는 정부 정책 방향이 별도로 정해지면 그때 검토할 사안"이라며 "연수생 대부분이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로 부득이하게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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