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 개최

      2020.02.03 11:01   수정 : 2020.02.03 11:01기사원문
[부산=뉴시스] 부산본부세관. (사진=세관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오는 5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세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수출입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0년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컨설팅 사업의 세부내용과 사업 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한 이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수출 통관부터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검증대비 서류 관리, 인증수출자 지정(세관당국이 인정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 등 FTA 활용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올해 실시하는 컨설팅 사업은 FTA 활용지원(A유형)과 원산지 검증 대응(B유형) 2가지이며, 우선지원 대상에 최초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최초 수출 후 거래선 확대 기업도 포함될 예정이다.

컨설팅 비용은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며, 기업규모에 따라 A유형은 최대 350만원, B유형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 사업 신청은 오는 10~28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본부세관 홈페이지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5년간(2015~2019년) 총 66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고, 이 중 311개 기업이 인증수출자 신규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5개 업체가 최초 수출을 달성(총 미화 21만 달러)했고, 올해는 80여개 업체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