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빌딩 공사비 연 1.45% 저리 대출…최대 40억

      2020.02.03 11:15   수정 : 2020.02.03 11:15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제로에너지빌딩 개념도. 2020.02.03. (개념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올해 건물에너지 효율화 공사에 총 100억원을 연 1.45% 고정금리로 장기 대출한다고 3일 밝혔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은 건물의 단열창호, 단열재, 냉·난방기자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고효율 기자재 인증제품으로 시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킨다.

시는 올해 건물 전체 에너지 효율개선은 물론 에너지 생산까지 고려한 제로에너지빌딩(ZEB) 전환을 목표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건물이다.

시는 올해 건물에너지효율화에 최대 20억원, 제로에너지빌딩에 최대 40억원까지 공사비를 장기·저리(연 1.45% 고정금리로 최대 8년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brp.eseoul.go.kr/FUND/)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매달 심의로 대상이 선정된다.
공사 완료 후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절차에 따라 공사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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