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도로변 불법광고물 대대적 정비

      2020.02.03 11:22   수정 : 2020.02.03 11:22기사원문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주요 도로 및 이면 도로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주요 도로 및 이면 도로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정비하는 광고물은 사회단체와 마을에서 설치한 설맞이 환영 현수막과 지역 내 불법 현수막이다.



또 평상시 교통에 방해되는 입간판과 불법 유통 광고물, 음란 퇴폐적 문구를 포함한 광고물, 고정 광고물 중 사고위험이 있는 간판 등을 일제히 정비한다.

군은 이번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군은 매주 월요일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일로 정하고 도로관리원으로 구성된 2개 조를 편성, 주기적으로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광고물이 매년 늘어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옥외광고물 지정 게시대(46곳)가 신고하려는 현수막에 비해 부족해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편성해 임실 소재지 및 주요 도로변에 지정 게시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현수막 관리를 위해 현수막 게첨이 적은 게시대를 파악, 이설 공사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을 게시한 광고주에게 과태료 부과와 계도 조치를 병행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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