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역뉴스가 찾아간다, KBS '뉴스7'

      2020.02.03 13:21   수정 : 2020.02.03 13: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뉴스7(사진=KBS 제공) 2020.0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 1TV 오후 7시 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 시청자들과 만난다.

'뉴스7'은 3일부터 40분 전체를 총국 단위에서 자율적으로 편집권을 행사, 9개 지역권마다 각각 다른 뉴스로 방송한다. 총국별 7시 뉴스는 본사에서 생산한 전국권·지역 뉴스를 총국 단위별 지역 시각에 맞게 편집한다.



그동안 KBS 지역 7시 뉴스는 본사 뉴스 뒷부분에 5분 가량 방송됐다. 지역 뉴스의 심층성과 다양성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KBS는 2018년 지역방송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뉴스7' 지역화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올해 KBS는 지역뉴스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44억1000만원 늘렸다. 기자와 촬영기자, 뉴스PD, CG요원 등 뉴스 제작 인력 50여명을 신규 채용했거나 진행 중이다.
KBS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지상파 방송 전체가 구조적 위기를 맞았지만, '뉴스7' 지역화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성 구현과 지방분권 촉진이라는 공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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