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2020.02.03 13:54   수정 : 2020.02.03 13:54기사원문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2020.02.03.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를 통해 ‘2020년 대구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동체의 초기 형태인 주민모임 형성에 초점을 맞춰 단계별로 나눈 ‘만나자’, ‘해보자’는 3명 이상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거나, 활동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 마을(읍·면·동)의 변화를 원하는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마을넷(net)’은 참여 마을공동체 각자의 자원을 보태 공동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마을나눔터’는 주민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마을살이 사례연구’는 대구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기록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조사비, 회의비, 자료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함께 모여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동체 교육과 학습 동아리 결성, 컨설팅과 멘토 등을 지원하고 타지역 사례 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며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마을이 행복해지면 대구가 행복해진다”며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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