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동반입장 안돼요" 육군훈련소 신종 코로나 예방 강화

      2020.02.03 14:07   수정 : 2020.02.03 14:07기사원문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2사단에서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부대 출입간 손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논산=뉴스1) 송애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 본부는 육군훈련소 신병 입영식에 부모 동반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육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장병 입영식에서 입영하는 자식과 함게 온 부모와 가족, 친지 등을 훈련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부대 밖에서 배웅하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군 훈련일정과 각종 행사 등이 취소나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병 훈련에 미칠 영향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입영 인원은 1760명이다.


윤군훈련소 관계자는 "강화된 군 지침에 의거해 부모 동반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문 앞 소독 등 감염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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