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유성갑 예비후보 "봉암초 자리에 충남대부속고 신설"
2020.02.03 14:18
수정 : 2020.02.03 14:18기사원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진동규(62) 자유한국당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유성구 궁동과 어은동, 장대동 일원에 충남대 사범대 부속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궁동과 어은동, 장대동 지역은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2개교가 있지만 고등학교가 없어 노은동이나 구암동 등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충남대 농대 쪽에 있는 봉암초는 과소학급으로, 어은초와 거리가 300m에 불과해 통폐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기존 봉암초와 어은초를 통합하고, 봉암초 자리에 충남대사대 부속고를 설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봉암초와 어은초를 통합해 고등학교로 전환하면서 봉암초 자리에 남녀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전부터 사범대 교수들과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고, 지역주민들도 반기고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타당성 검토와 수요조사에 들어가면 2021년에 개교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