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우려' 동신대 입학-졸업식·OT 모두 취소

      2020.02.03 14:54   수정 : 2020.02.03 14:54기사원문
동신대학교.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로 대학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까지 모두 취소되고 있다.

동신대학교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염려해 올해 입학식과 졸업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동신대는 이날 오전 최일 총장 주재로 열린 주요 보직자 회의에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도 취소했다.

학위증은 학과 사무실에서 받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기념촬영을 원하는 졸업생들에게는 학과별로 학사모와 학위 가운(졸업 가운)을 대여할 방침이다.


동신대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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