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FC, U-23 대표 출신 MF 이진현 영입

      2020.02.03 15:09   수정 : 2020.02.03 15:09기사원문
[서울=뉴시스]대구FC 이진현.(사진=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리그1(1부리그)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미드필더 이진현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진현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왼발 킥력을 앞세운 정교한 패스가 돋보이는 선수다.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진현은 2018년 원 소속팀인 포항으로 돌아왔다. 2년 간 3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 발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현은 “대구라는 클럽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뛸 날이 기대된다.
매 경기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대구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진현은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2차 전지훈련지인 경남 남해로 이동,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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