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867명 선발…둘중 한명은 일반고 나왔다
2020.02.03 17:39
수정 : 2020.02.03 17:39기사원문
서울대는 2020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정시모집에서 총 867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일반전형 859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기회균형) 8명으로, 각 전형에는 2920명과 26명이 지원했다.
최초 합격생 기준 고등학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전형 859명 중 472명(54.9%)이 일반고 출신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210명(24.4%) ▲외국어고등학교(외고) 64명(7.5%) ▲자율형공립고등학교(자공고) 42명(2.9%) 등 순이었다.
기회균형의 경우 ▲일반고 5명(62.5%) ▲자사고 2명(25%) ▲특성화고등학교 1명(12.5%) 등 순을 이뤘다.
졸업연도별로 비교하면 정시 합격자 867명 가운데 재수생이 376명(43.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재학생 327명(37.7%), 삼수 이상 134명(15.5%), 검정고시 30명(3.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84명(45.9%) ▲광역시 106명(12.7%) ▲시 324명(38.7%) ▲군 23명(2.7%) 순이다.
올해 합격자의 성비는 남자 59.9%, 여자 40.1%였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오는 5~7일까지로,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이달 10일·13일·17일 입학본부 홈페이지에서 3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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