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천관리위, 컷오프·기본점수 등 논의…"5일 계속"

      2020.02.03 18:04   수정 : 2020.02.03 18:0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0.02.03.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최서진 기자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일 회의에서 컷오프(공천 배제)와 공천 기본점수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5일에도 같은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다.



김형오 한국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사항을 논의했다. 5일 수요일에 본격적으로 정리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관련 질문에 대해서 "그것도 5일에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보류했으며 김무성 의원의 호남 출마설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야당이고 상황이 어려우니 지금 무엇을 놓고 이야기할 데이터가 없다. 그래서 자유토론 비슷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천 기본점수에 대해서는 "그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전문가 의견들을 두고 이야기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또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그래서 논의하고 또 수요일에 결정을 가급적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 여론조사도 안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공관위는 어떤 논의든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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