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4일,화)…입춘 추위, 최저 영하11도

      2020.02.04 05:01   수정 : 2020.02.04 05:01기사원문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입춘(立春)인 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아침에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부터 경북 서부 내륙에는 눈이,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11도, 김천 영하10도, 안동 영하8도, 대구·울진 영하3도, 포항 영하2도 등 영하11도~영하2도로 전날보다 4~6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포항 9도, 울진 8도, 대구·김천 7도, 안동 5도 등 4~9도로 비슷하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12도 이하로 내려가고 일부 내륙에도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며 "이번 추위는 모레(6일)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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