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인재영입 16호 발표…출마지역 '고심'도
2020.02.04 06:01
수정 : 2020.02.04 06: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는 4·15 총선에 출마할 16번째 영입인재를 공개한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호 영입인재를 발표한다.
지난 2일에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한준호 전 문화방송(MBC) 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이 공동 입당식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영입 인사의 총선 출마지 배치에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일각에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해당자들의 지역에 영입 인사들을 전진배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 인사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타당 현역 의원과의 본선 맞대결보다, 공천 심사와 경선 득표에서 20% 감산을 받는 자당 현역 의원과의 대결이 보다 덜 부담스럽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당 관계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하위 20%(지역)에 대해서 어떤 인위적인 (출마 배치 등의) 것을 할 수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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