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딸 세연의 깜짝 영상 편지에 '감동'

      2020.02.04 06:30   수정 : 2020.02.04 06:30기사원문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진태현이 딸이 몰래 준비한 영상편지에 감동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딸 세연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진태현과 세연은 가족이 되고 처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박시은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고, 박시은은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세연이 제작진들과 몰래 준비했던 영상 편지가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연은 "두 분을 보며 많이 배우고, 닮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세연은 "저도 두 분처럼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예상하지 못했던 딸의 깜짝 영상 편지에 당황했다.

이어 세연은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는 말인데"라고 말하면서 잠시 북받치는 감정에 말을 머뭇거렸다. 세연은 "내 삶이 흘러가는데, 그 속에서 너무 안정적이다. 흘러가는 대로 따라갈 수 있게 해 주셔서 내게 아버지, 어머니의 의미가 크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더불어 세연은 "더 잘할게요. 사랑해요"라며 쑥스러운 고백을 전했다.

딸의 영상편지를 본 진태현은 "아빠는 너를 만나고 이 세상의 어떤 아빠들보다 다른 경험을 하고 살아가고 있어"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어떤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 약속할 수 있다.
네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게끔 엄마 아빠가 도와줄게"라고 덧붙이며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건강하고, 밝고, 꿈을 가지고, 하고 싶은 걸 다했으면 좋겠어. 고맙고, 엄마한테 전화 자주 하고, 엄마한테 잘해"라고 진심을 고백하며 훈훈한 마무리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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