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디, 3월 코스닥 상장 예정…"증권신고서 제출"

      2020.02.04 09:20   수정 : 2020.02.04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휴대전화 전자부품 제조업체 엔피디가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피디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엔피디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IC칩 등 각종 부품을 실장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생산하고 있다.



엔피디의 2018년 매출액은 2593억원으로 전년보다 70.8% 증가했고, 같은 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6%, 20.5% 늘어난 159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 또 2019년 3·4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9억원, 20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엔피디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755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5400원~6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408억~476억원이다. 오는 25~2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3월 3~4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3월 초이며 대표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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