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개는 없다'…의성 펫월드, 반려견 교정 프로그램 운영

      2020.02.04 09:57   수정 : 2020.02.04 09:57기사원문
의성 펫월드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의성 펫월드에서 '문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제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의성 펫월드 실내 도그런장에서 3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전문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정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의성 펫월드에 사전연락 후 교육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체험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주민을 위한 정기적인 동물치료도 시행할 계획이다.

의성 펫 월드 조감도 (사진=뉴시스DB)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문제 반려견의 행동교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조성된 의성 펫월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부지 3만2600여㎡에 애견호텔, 수영장, 도그런,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펫레스토랑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다.


국비 24억 원, 지방비 76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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