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지수, 도쿄올림픽 예선서 주목할 선수에 뽑혀

      2020.02.04 10:05   수정 : 2020.02.04 10: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B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4일 'B조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 5인' 명단에 박지수를 선정했다.

FIBA는 박지수에 대해 "한국과 아시아 여자농구에 큰 영향을 미친 선수"라며 "13살 때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고, 16세에 성인 월드컵에 출전하며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2년간 활동 중인 내용도 소개했다.

"아시아에서 올림픽이 열린 2008년 베이징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이 박지수의 가세로 다시 한 번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스페인, 중국, 영국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갖는다. B조에서 풀리그를 갖는다.
4개국 중 최하위만 하지 않으면 도쿄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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