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준비 A부터 Z까지"…중기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2020.02.04 12:00   수정 : 2020.02.04 12:00기사원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인천·전북 전주·경남 창원) 교육생 대상 '2019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소진공 제공) 2019.10.29 / © 뉴스1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전국 9개 지역에서 신사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체계화된 창업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1개월 간의 창업교육과 체험점포에서 4개월간 실제 점포경영 등 총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2015년부터 매년 2개 기수씩 12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787명의 성공적 창업을 유도했고, 10기는 현재 사업화 지원으로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2월28일까지 11기 교육생 205명을 모집한다.
올해에는 3개 사관학교를 추가할 예정이며, 사관학교 체험점포 중 일부점포를 기존 점포체험 외에 상품화, 기술교육, 네트워킹, 상담 등이 가능한 '드림 스퀘어'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등 IT플랫폼 기업과 연계해 디지털 역량 교육, 코칭 프로그램 및 입점을 지원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복합한 플랫폼 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자 발굴 및 사업 시작단계부터 MD 전문가를 활용해 상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쇼케이스 데이를 열어 자금 유치와 판로 확보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해 창업의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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