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정현 "종로 출마한다…모든 정파 하나로 뭉치자"
2020.02.04 12:01
수정 : 2020.02.04 12:01기사원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입춘이다.
그는 "저는 이번 총선의 주인공이 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공간이다. 저는 그 젊은이들의 서포터,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17계단을 거쳐 올라가며 경험한 저의 모든 경륜을 이 미래 세대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제 문재인 정권을 끝내야 한다. 저는 분열주의자가 아니다"라며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저의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 모든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앞장서서 저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의 장기 집권전략을 부수기 위해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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