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3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교육청 강기명 감사관이 4일 오전 도교육청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20년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직무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2020.02.04.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도교육청종합복지관에서 제3기 도민감사관 28명을 대상으로 '2020년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2020년 도민감사관 운영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급식 관리 ▲현장 체험학습 등 4개 분야 직무연수, 도민감사관의 현장 감사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강기명 경남도교육청 감사관은 인사말에서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비위행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와 함께 청렴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공개모집으로 위촉된 제3기 도민감사관은 2019년 63개 학교 종합감사에 참여해 학교급식, 수익자 부담경비 등 116건을 지적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경남교육청, 교권보호 교육강사단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은 현장 교원 30명 대상 '2020 교권보호 교육강사단 직무연수'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천 인재니움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지위법령 ▲교권침해 피해 교원의 심리 ▲인권 친화적인 교육 활동 ▲경남교육청 교권보호 정책 등 주제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10월 17일 시행된 '개정 교원지위법'에는 올해부터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권침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연 1회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단과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 등을 꾸준히 요청해 왔고, 도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지역별·학교 급별(초·중·고)로 '전문 강사단' 양성 교육에 나선 것이다.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PPT 자료는 2월 중에, 동영상 ‘교육자료’는 상반기 중에 전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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