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 보전채권 회수 평가 전국 1위

      2020.02.04 13:37   수정 : 2020.02.04 13:37기사원문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용무 이사장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 2019년도 전국 시·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전채권 회수 평가결과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 중앙회는 매년 보증재원의 건전성 제고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국 16개 재단에 회수 목표를 부여해 평가한다.

전북신보는 지난해 목표액 29억7500만원을 초과한 34억6100만원을 정상화시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실적의 125.4% 달하는 수준이며, 이번 1위 달성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신보는 체계적인 채권관리 시스템 구축과 관리 효율화를 통해 부실채권 정상화에 적극 나섰고, 업체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환방법을 안내해 채무자의 회생지원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채무상환이 어려운 사업자에게는 분할상환기간을 확대,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채무감면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증장애인과 같은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완화하는 등 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김용무 전북신보 이사장은 “올해는 적극적인 부실채권 관리뿐만 아니라, 채무관계자의 다중채무에 대한 채무상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강화 및 건전한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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