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예방…장성군 각종 행사 연기·취소
2020.02.04 14:22
수정 : 2020.02.04 14:22기사원문
장성군 우한폐렴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한 방역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장성병원과 보건소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6일 예정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강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오는 7일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마련된 '동춘서커스' 공연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읍·면별로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행사와 마을당산제도 취소했다.
이밖에도 각종 회의, 교육, 순회 진료,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강좌 등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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