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HTS 새 단장…"해외주식·금융상품 접근성 강화"
2020.02.04 14:37
수정 : 2020.02.04 14:37기사원문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KB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헤이블'(H-able)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등을 개편해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HTS의 복잡한 설정과 불편한 디자인, 이용 빈도가 높은 화면들에 대해 기능과 인터페이스 등을 개선했다.
특히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자들을 배려해 펀드와 ELS·채권, 금융상품 등으로 메뉴를 세분화해 제공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주식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메뉴를 국내주식 옆으로 배치했다.
또한 고객들의 HTS 이용패턴을 분석해 많이 사용하는 설정에 대해서 '간편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환경설정과 매매설정 등은 '미리보기'를 통해 적용화면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매매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투자패턴분석' 화면에서는 주요 매매 습관과 손익요인, 위험요인 등 진단결과를 그래프와 도표로 보기 쉽게 제공한다.
하우성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 부서장은 "지속적인 고객 소통을 기반으로 이번에 새로운 HTS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