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사임원 처리'

      2020.02.04 15:38   수정 : 2020.02.04 15:38기사원문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왼쪽)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경(오른쪽). 2020.01.23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4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아주대학교 의료원은 이날 '의료원 교원 인사 발령'을 내고 지난 1월28일 자로 이 교수의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보직을 면직 처리했다.

새 센터장은 아직 임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지난달 28일 오후 늦게 전자 결재 시스템을 통해 센터장 보직 사임원을 제출했다. 보직 사임원이 직원 퇴근 시간 이후 제출돼 병원 측에서는 다음날인 29일 확인했다.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과 겪어온 불화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외상센터장직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

당초 이 교수는 파견근무를 끝내고 이달 3일 출근할 예정이었지만, 3~5일 휴가를 내 5일 출근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취합해 상의한 끝에 이 교수의 의사를 존중해 보직 사임원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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