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금 현명한 사용방법 찾는다" 전주시,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2020.02.04 15:48
수정 : 2020.02.04 15:48기사원문
전주시는 4일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지원할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었다.
'전주시 사회적 금융시스템 구축 및 전문중개기관 육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남원호 중개기관육성팀장과 (재)밴드(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김선영 사무국장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참석한 20여명의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시가 조성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은 총 8억원이다. 2023년까지 총 20억원을 조성한다. 기금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과 운영을 비롯해 중간 지원조직과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과 조사·연구 등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지원된다.
시는 전주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조례를 개정하는 등 기금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조성된 기금을 토대로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중앙기금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추구가 목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이 조성 중"이라며 "기금 운용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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