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에 AI 접목"…KT-웹케시 'AI 경영관리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2020.02.04 15:55
수정 : 2020.02.04 15: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KT가 4일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인공지능(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와 웹케시 그룹의 윤완수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Δ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ΔKT의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Δ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 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업 CEO를 위한 AI경영관리 솔루션은 지난해 6월부터 KT가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모바일 SDK는 KT의 기가지니 AI 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은 스마트폰에서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의 질문을 하면 AI를 통해 분석한 테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KT의 AI/Bigdata 사업본부장인 김채희 상무는 "B2B 금융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AI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KT의 AI 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Everywhere'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케시 그룹의 윤완수 부회장도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기수로가 웹케시의 B2B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