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헬스케어, 양주시에 매월 마스크 5만장 기부

      2020.02.04 16:04   수정 : 2020.02.04 16:04기사원문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마스크 생산업체인 한다헬스케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대량의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 삼숭동에 소재한 한다헬스케어(주)는 KF80, KF94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월 5만장(환가액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양주시에 전달한다.


한다헬스케어(주)는 먼저 오는 10일 마스크 5만장을 전달할 예정으로, 기부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이 한다헬스케어(주)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모두가 동참해 함께 극복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마스크 기부가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는 등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품절대란 속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이익보다 먼저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진정한 사랑을 보내주신 김선이 대표님을 비롯한 한다헬스케어(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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