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사임원 수리

      2020.02.04 16:21   수정 : 2020.02.04 17:02기사원문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가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의 센터장 '보직사임원'이 수리됐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가 전자결제 형식으로 병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제출한 '보직사임원'이 4일 오전 수리됐다.

사임원 수리의 최종 결정권자는 아주대총장이다

센터장 보직을 사임한 이 교수는 평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 교수는 병원으로 직접 서면제출이 아닌, 전자결재 형식으로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보직사임원을 제출했었다.


지난 2016년 6월 외상센터 출범과 함께 센터장직을 맡은 이 교수는 3년7개월만에 보직을 내려놓게 됐다. 이 교수의 센터장 임기는 1년여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해군에 파견돼 해군사관학교 생도 등과 함께 '태평양 횡단 항해 해군훈련'에 참가했던 이 교수는 5일 병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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