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위해 15일간 카지노영업 중단
2020.02.04 18:06
수정 : 2020.02.04 18:06기사원문
이날 홍콩 01 등에 따르면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카오의 9번째 신종코로나 환자가 카지노 업계 종사자로 확인됐다"면서 "이에 따라 카지노와 관련 엔터네인먼트 업계의 운영을 보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 장관은 “보름이후 사태가 안정되면 카지노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지노의 운영 중단으로 마카오 경제가 타격을 입을지에 대해 그는 "마카오 당국은 카지노 운영 중단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발표로 홍콩 증시에서 마카오 카지노 테마주는 이날 폭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4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마카오 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수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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