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 컨설팅단 발족

      2020.02.05 10:30   수정 : 2020.02.05 14: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발굴 및 확산을 지원하는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이 발족했다. 산업, 기술, 법률,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 40명은 앞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발굴, 확산을 근거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 주제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현황 및 현장밀착 컨설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컨설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크게 △사업타당성·산업, △기술 및 R&D, △법률 및 규제, △금융 및 투자, △노무 및 복지 분야 등 5개 분야다. 전문가 40명으로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또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노사발전재단 등 5개 기관은 지자체가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해당분야 전문가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난해 광주(1월)를 시작으로 밀양(6월), 대구(6월), 구미(7월), 횡성(8월), 군산(10월) 등 6개 지역에서 협약이 체결됐다.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 간 합의를 바탕으로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현재 부산, 충북, 전남 등에서도 상생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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