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크루즈선 승객 바이러스 감염 검사

      2020.02.05 16:52   수정 : 2020.02.05 16:52기사원문

홍콩 보건 당국이 5일 정박 중인 크루즈선 승객 18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이 같은 검사는 크루즈선의 승무원들 중 일부가 고열을 비롯한 증세를 보임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고 홍콩 보건당국은 밝혔다.

현재 크루즈선인 월드르림의 승객과 승무원들은 선박 안에 묶여있으며 허가 없이 내릴 수 없다.




승객의 90% 이상이 홍콩 주민인 이 선박은 지난달 19~24일 중국 난사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했으며 일부 중국인 승객들이 바이러스에 감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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