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벤처기업 에이유, 회생절차 개시 신청

      2020.02.06 11:35   수정 : 2020.02.06 11: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상장기업 에이유가 발행한 채권이 디폴트(채무불이행·D등급)를 맞았다.

6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에이유는 지난 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및 포괄적 금지명령과 재산보전 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은 "회생절차의 개시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권자에 대해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또는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절차를 금지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5일 에이유가 발행한 사모 전환사채(CB)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D로 강등했다.


에이유는 2005년 5월에 설립됐으며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소재와 해당 소재를 활용한 마트용 비닐봉투, 포장용기(편의점 도시락, 테이크아웃 컵, 스팸·샴푸·비누 선물세트 용기 등), 산업자재 등을 제조하는 비상장 벤처기업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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