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석 EY한영 대표 중도 사임

      2020.02.10 08:19   수정 : 2020.02.10 0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EY한영은 서진석 법인 대표가 임기를 1년 1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9일 밝혔다. 임기만료일은 오는 2021년 3월 말이었다.

서진석 대표는 “법인의 목표인 비전(Vision) 2020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제 법인에서 대표로서의 제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2020년 이후 발전의 토대를 새로운 리더십(Leadership)에게 넘기고, 저는 이제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사임 의사를 전했다. EY한영은 현재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진석 대표는 2015년 초 대표로 선임된 후 5년 간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 서 대표 재임 기간 EY한영은 매년 두 자릿수대의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성장의 바탕에는 협업과 품질 우선주의 조직 문화가 있었다.
법인 내 다양한 사업 본부와 팀이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스 서비스 라인 오퍼링(Cross service line offering)’이 자리 잡았으며, 품질 우선주의를 통해 감사 품질 고도화를 이룩했다.
서 대표는 이후 고문직으로 남아 EY한영과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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