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15일 행복한백화점서 마스크 노마진 판매
2020.02.14 14:47
수정 : 2020.02.14 14:47기사원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마스크 특별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마스크 수량은 총 5000개이며 판매가격은 ‘노마진’으로 판매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중기부 대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취지다. 행복한백화점은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마스크를 노마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가격 급증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판매는 이익이 아닌 공익 추구를 위해 기획하였으며,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 판로지원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행복한백화점 매장 곳곳에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게시하고 고객 접촉이 많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고객쉼터, 브랜드 매장 등 공용 공간 15곳에 손 소독제를 확대 비치했다. 매장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일일 체온 모니터링을 통해 직원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행복한백화점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조치 차원으로 오는 17일 백화점 정기휴점일에 맞춰 집중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백화점 시설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