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안에도 분양물량 본격 풀린다
2020.02.15 17:36
수정 : 2020.02.15 17: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월 셋째 주에는 청약 작업 이관과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경기 및 강원 두 지역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국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과천제이드자이’는 현장 오픈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진행된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곳에서 총 3898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유림E&C는 오는 19일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A-2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35층, 14개동, 전용면적72~84㎡, 총1140세대 규모다.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온실하우스등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는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은 21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의 공급에 나선다. 지하2층, 지상 최고25층, 7개동, 전용면적49~59㎡, 총647세대 규모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47번 국도와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의왕IC도 인접해 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4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속초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전용면적79~156㎡, 총578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개통과 함께 0.72㎢ 규모의 속초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