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비트맥스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개발 위해 '맞손'
2020.02.17 08:44
수정 : 2020.02.17 08:48기사원문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술·인프라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암호화폐 관련 금융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비트맥스는 조지 차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8년부터 설립·운영하고 있다. 미국 월가 출신 금융공학(퀀트)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비트맥스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기반으로 하는 파생상품 등을 서비스 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월가 금융 전문가들의 사업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는 물론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과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