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 방송 긴급 편성
2020.02.19 09:08
수정 : 2020.02.19 09:08기사원문
K쇼핑이 최근 감염 예방 필수품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긴급 수급해 마스크는 19일, 손 소독제는 20일 판매한다.
최근 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마스크 및 손 소독제의 수요가 폭증해 품귀현상을 낳고 있는 가운데, K쇼핑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물량을 확보하고 방송 긴급 편성에 나섰다.
K쇼핑은 19일 오전 11시 26분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94 등급 '웰킵스 스마트 황사방역마스크'( 사진)를 판매한다.
20일 오후 15시 22분에는 '헤미러스 클리닉 손 소독겔'을 판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오렌지향이 나는 500ml 용량의 손 소독제 총 6개들이로 구성돼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총 2000세트를 판매하며, 6개 세트를 5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객 1명 당 2세트까지 주문 가능하다.
K쇼핑은 지난 12일 방송한 '웰가드 KF94 황사마스크' 1000세트(6만장)가 30초만에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림에 따라 19일 방송에서도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서버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쇼핑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보한 물량이 충분하지 않겠지만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공급하려는 취지에서 긴급 방송을 하는 것이며 향후에도 가능한 많은 방송 편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