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온라인몰 ‘선물 서비스’ 도입..선물 시장 공략 본격화
2020.02.19 09:49
수정 : 2020.02.19 09:49기사원문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 '선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성비가 좋은 선물 구매처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선보이는 선물 서비스는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약 14만개 상품에 대한 선물하기 서비스와 테마별로 엄선한 헬스앤뷰티 전문, 기프트관 두 가지다. 신규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선물하기’는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온라인몰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 주문 시 100자 이내의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선물 받은 상품의 컬러와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 기능도 더했다. 화장품 특성을 반영, 피부 상태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선물 수령인은 모바일 메시지로 선물을 확인한 뒤 필요시 옵션 변경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CJ올리브영은 ‘선물하기’ 서비스와 함께 ‘기프트관’도 론칭했다. 기프트관은 카테고리별 선물 테마에 맞춰 타깃과 가격대에 따라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큐레이션(추천)한 것이 특징이다. 나를 위한 선물(셀프 기프트)을 비롯한 연인, 부모님, 건강, 향기 등 테마별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CJ올리브영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 센스있는 선물로 각광받는 화장품에 대한 모바일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라며, “이번에 론칭한 선물 서비스는 향후 옴니채널 서비스 ‘오늘드림’ 과도 접목시키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선물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