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SK C&C와 '청강장애인 인터넷 강의 자막 서비스' 개발 협력
2020.02.20 10:30
수정 : 2020.02.20 10:29기사원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SK C&C와 '청각장애인 인터넷 강의 자막 서비스 개발 및 제공 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제공되는 학습자료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각장애인은 협약 이후에 디지털능력개발원에 접속해 공무원·공기업·교원임용고시 관련 국어, 한국사, 행정법, 노동법 강의 등을 자막과 함께 볼 수 있다.
공단은 인터넷 강의 자막 서비스 제공 범위 설정 및 사전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K C&C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자막 서비스 플랫폼 및 시스템 구축·운영을 총괄한다.
조정란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사이버 훈련 학습 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