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로 일하는 방식 혁신"
2020.02.19 17:10
수정 : 2020.02.19 17: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하는 문화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디지털 중심의 업무 환경을 구축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스마트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만의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화해 협업, 보고 및 업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앞서 사용했던 그룹웨어는 수직적 의사결정 수단인 전자결재만 지원돼 수평적 의사결정을 유도하기에 한계가 있었고 빠른 협업이 필요한 내용도 공문을 강요하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사측은 이러한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협업방식 혁신 △보고방식 혁신 △업무 방식 혁신 등 3가지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클라우드형태의 협업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해 변화관리를 추진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100일간 혁신 변화관리를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새로운 화면과 업무하는 방식에 낯설었던 직원들도 점차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모바일 지원의 시스템이 구축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특히 직원들 간 업무 일정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돼 자율근무 문화가 정착되고 회의 문화도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앞으로 보고 프로세스의 효율화, 팀간·현장-본사간·당사-협력사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사로 확장해 스마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그룹 간 협업 및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