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구로을 전략공천..유정복 인천 남동갑 확정·홍일표 컷오프

      2020.02.19 18:02   수정 : 2020.02.19 18: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서울 광진갑, 은평을, 강서을, 구로을 지역을 전략공천키로 결정했다.

인천에선 미추홀갑이 전략공천 지역이 되면서 현역 의원인 홍일표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됐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인천 남동갑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역구 공천 2차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서울 지역 강북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도 확정 지었다.


강북갑에는 정양석 의원이, 도봉을에는 김선동 의원이 확정됐고, 강북을에는 안홍렬, 구로을에는 김재식 후보가 단수 공천후보로 확정됐다.

경선지역으로는 서대문을과 마포갑, 금천이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공관위는 인천에선 미추홀갑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고, 남동갑에 유정복 전 시장을 우선추천키로 했다.

남동을과 부평을, 서구갑 지역은 경선을 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 차원에서 영입된 인재들이 그쪽(전략공천 지역)으로 갈 것"이라며 "이쪽 저쪽에서 인재영입되거나 후보들이 자기가 신청한 지역에 변동이 있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3구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강남 3구 중 서초갑은 추가 신청자가 있어 추가 면접이 있다"며 "서초을, 강남갑, 강남을, 강남병, 송파 갑 을 병까지 모두 추가 신청자가 있어 면접을 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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