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019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첫 발간

      2020.02.20 10:23   수정 : 2020.02.20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상선이 2019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발간하는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탄소중립 △IT혁신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 등 3개의 중점과제와 지속 관리해 나갈 주요 이슈 6개를 기술했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계획 표명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성과로 뽑았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사 최초로 재무, 회계 등 주요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콜드체인시스템 도입 등 IT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또 인권정책·글로벌 조세정책·협력회사 행동규범 등 글로벌 기업 수준의 정책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비재무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일부 글로벌 대형 화주들은 비재무적 요소인 사회, 환경, 지배구조에 대한 선사 정보를 수시로 요구하고 있다. 입찰 참여에 대한 필수 조건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출을 권장하고 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이제 기업의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경제, 환경, 사회의 3가지 축에서 모두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경쟁우위를 확보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현대상선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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