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불출마 선언 “정권 독주 못 막아 무거운 책임감”
2020.02.20 11:03
수정 : 2020.02.20 11:03기사원문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선인 그는 “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 전 저를 국회로 보내 주신 유권자 여러분과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 주신 많은 분들께 거듭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